
가수 김필이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1000만 원을 쾌척한 사실이 알려졌다.
8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따르면 김필은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필은 2021년 1월 청각장애인 소리찾기 지원사업으로 500만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달팽이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하며 사랑의달팽이 정기 후원회원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김필의 필쏘굿 팬클럽에서도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김필은 팬분들과 함께 같은 나눔을 실천하는 것에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후원금은 청각장애 아동 1명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을 전달한 가수 김필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전체 장애 중 두번째로 많은 장애가 청각장애다. 매년 신생아 1,000명 중 1~2명은 난청으로 태어난다. 김필님의 나눔에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후원금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