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텍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6일 노바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6%(1350원) 상승한 2만5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본토 상공을 가로지른 중국 정찰 풍선이 격추돼 바다로 추락한 가운데 희토류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 4일 본토 영공에서 발견된 중국 정찰 풍선을 동부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격추했다고 밝혔다.
미중 관계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 같은 갈등 상황에서 희토류 관련주 또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희토류 자석의 85%가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어 희토류 공급망을 무기로 중국이 미국을 견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한편 노바텍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영구 자석인 네오디움 자석을 만들고 있으며 중국 정부 정책에 따라 희토류 수급 상황이 달라지는 것을 고려해 중국 업체와 희토류 소결 합작법인을 설립해 안정적인 희토류 공급망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