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공부의 신 황인, 신은호, 수능만점자 손수환, 영국인 공무원 폴카버, 공인중개사 모녀 이정현, 문나영 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는 겨울방학 특집 '공부의 신이 떴다!'란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원 아나운서와 김솔희 아나운서는 유튜브 댓글을 읽으며 '아침마당'의 문을 활짝 열었다.
개그맨 이용식의 소개로 공부의 신들이 소개됐다. 가장 먼저 면접관 신스틸러 황인(나이 35)씨가 소개됐다.
황인 씨는 "제가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조금은 낮은 스펙이지만 대기업에 합격할 수 있는 비결을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펙을 묻는 김재원 아나운서의 질문에 황인은 "지방 사립대 출신이고 학점은 3.7, 토익(TOEIC) 405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격증의 신 신은호(나이 41) 씨는 "저는 사랑하는 가족, 아내, 아이들을 위해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다"며 "오늘 그 비법을 공개하겠다"며 웃음지었다.
신은호 씨의 아내와 딸들은 방청객 자리에서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자리했다.
수능 만점자 손수환(나이 23)씨는 2020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손수환 씨는 "고등학생때 학원을 그만두고 혼자서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5급 공무원 폴카버(나이 46)씨가 적응의 신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를 닮았다는 말해 폴카버 씨는 "개그맨 박명수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답했다.
그는 "원래 회계사로 왔는데 공부를 하면서 공무원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인중개사 엄마 이정현(나이 58)씨와 딸 문나영(나이 28)씨가 같이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