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원일기' 故 배우 박윤배와 딸 박혜미 씨의 만남이 그려졌다.
故 박윤배의 모습을 AI로 구현한 곳은 바로 빔스튜디오다.
빔스튜디오의 솔루션은 지난달 23일 tvN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2020년 세상을 떠난 고(故) 박윤배 배우의 가상인간을 구현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박윤배는 "우리 전원일기 식구들, 우리는 늦게, 나중에 늦게 또 다시 만납시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방송에서는 박윤배의 딸인 혜미 씨가 막판에 등장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도 공개된 지 4일 만에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연일 화제가 됐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영원한 양촌리 청년 응삼이 역을 맡은 박윤배 배우는 가상인간으로 부활해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박은수, 이숙, 이창환 등 과거 전원일기 출연진과 대화하며 눈물과 웃음의 해후를 나눴다.
전문기업 빔스튜디오가 실시간 인터랙티브 방식의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 '비엠리얼 솔루션(B'mReal Solution)'을 상용화한다는 입장이다.
빔스튜디오는 27년간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한 정영범 프로듀서가 2021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가상인간을 방송·광고 등에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스파크랩에서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