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의 출소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5월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상습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승리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군대에 입대한 승리는 당시 군인 신분을 유지한 채 국군교도소로 옮겨졌다.

이후 승리는 민간교도소로 이동해 오는 11일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

승리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8회에 걸쳐 188만3000달러 규모 상습도박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승리가 출소 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5월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수감됐던 정준영은 2025년 10월 1일 출소할 예정이다.

최종훈은 2년 6개월 형을 마치고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