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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문희옥나이부터 프로필까지 관심

 

가수 문희옥이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프로필이 화제다.

문희옥은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1987년 전라도, 경상도, 함경도 사투리를 소재로 창작곡을 모은 <8도 사투리 메들리>를 발표해 가수로 데뷔하게 됐으며 이때 발매된 앨범은 발표되자 마자 360만 장이 팔렸다.

당시 시대상으로 사투리는 지상파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이 금기시되어 1987년 그 해에 <빈손>이라는 노래를 발표했으며 슬로우 템포의 <가는 님 가는 정>을 발표하고 1989년 원래 가수 정재은이 1984년 발표한 <사랑의 거리>를 2집 타이틀곡으로 리메이크하여 가수로서 상위권에 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본 오사카 교민 위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에도 진출했다.

1990년 <강남 멋쟁이>가 히트하여 문희옥이 최상의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을 때 KBS 가요대상을 수상한 가수 현철과 <잘했군 잘했어 메들리>를 발표하면서 트로트 가수가 됐다.

1991년 엔카 풍의 정통 트로트 <성은 김이요>를 발표, <해변의 첫 사랑> 등을 히트시키며 다시 한 번 트로트 여제로 군림했다.

이후 1995년, 회사원 김홍선과 결혼하게 되면서 약 3년 간 공백기를 가졌고 1998년, <정 때문에>를 발표하며 다시 가요계에 복귀했다.

한편 29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 3라운드 대결에서 아이스링크는 휘성의 '안 되나요'를, 콧대 높은 아씨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선곡해 열창했다. 투표 결과 '아이스링크'가 54표를 받으며 가왕전에 진출했다. 콧대 높은 아씨가 트로트 가수 문희옥으로 밝혀졌다.

문희옥은 "복면가왕 프로그램은 젊은 사람들만 나오는 프로인 줄 알아서 저같이 트로트를 정통으로 하는 가수는 환영받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연락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이 "19살때 봄 소풍 장기자랑에서 '비내리는 영동교'를 불렀는데, 교감 선생님이 심사하다가 칭찬을 했다. 그 계기로 노래를 시작했다.데뷔한 후에는 첫 앨범을 "360만 장 팔았다. 저 이후에는 그런 기록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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