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ENA ‘효자촌’ 9회에서는 새로운 입주민 김부용 모자(母子)와 함께하는 입소식과 ‘효자 골든벨’, ‘효도 미션’이 공개됐다.
이날 김부용 모자의 등장에 효자촌 입주민들은 “불안하다. 누군가는 하차할 것 같다”며 견제와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김부용은 이 같은 반응에 어리둥절한 상태에서 ‘효자촌 입소식’인 어머니와의 눈맞춤과 무릎베개를 진행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운 김부용은 “이걸 진짜 했다고?”라며 몰래 카메라를 의심했다.
‘효자 골든벨’까지 마친 뒤 제작진은 아들들만 따로 불러 밤중에 해야 할 ‘효도 미션’을 부여했다.
이에 장우혁-윤기원-유재환-신성-김부용은 5인 5색 색다른 방식으로 미션 수행에 나섰다.
그러던 중, 스케줄을 마치고 새벽 1시에 효자촌으로 컴백한 양준혁은 도착과 동시에 미션을 받고 황당해했다.
폭풍 같은 밤을 보낸 효자촌의 모습을 뒤로한 채 효자촌 이별 의식인 ‘꽃구경’ 편지를 받아든 한 부모의 모습이 비춰져 MC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어 ‘효자촌’ 첫 회에서 공개됐던 통곡 장면이 생생하게 펼쳐지자, MC 양치승은 “꽃구경이 이렇게 슬픈 단어구나”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