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견니' 배우 가가연이 출국길서 공유 옷걸이를 챙겨가 화제다.

대만 영화배우 가가연은 지난 29일 영화 '상견니' 홍보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출국길에 오른 가가연의 스태프 가방에는 '공유 얼굴'이 크게 인쇄된 옷걸이가 눈길을 끌었다.

공유 옷걸이는 앞서 한 팬이 무대인사에서 건네준 것으로, 당시 가가연은 해당 옷걸이를 보고 크게 웃는 등 팬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평소 가가연은 공유 팬임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이에 팬에게 선물받은 것을 대만에 챙겨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상견니'의 주연배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는 지난 26일부터 공식 내한일정을 시작, 무대인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영화 100만이 넘으면 다시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공약해 팬들 사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