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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개그맨 이용식 딸 이수민, 남자친구 원혁과 결혼 가능할까 '아빠가 전한 진심은'

 

개그맨 이용식이 딸 이수민 결혼을 앞두고 '남자친구 원혁' 갈등 평행선이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앞서 이수민 아빠 이용식에게 빨리 결혼해 아기를 낳고 싶다고 이야기 했지만 이용식은 "내 틀 안에서 보호해주고 싶다"고 완강하게 맞섰다.

이수민은 "아빠가 검증을 해보고 보호를 해야하지 않냐"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미스터트롯2' 참가자이자 뮤지컬 배우 원혁과 2년간 열애 중인 이수민이 MC들을 찾아왔다.

이후 이수민은 남자친구 원혁이 데려다줬다고 말해 박수홍과 박경림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스튜디오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남자친구와의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이수민은 "아빠가 요즘 더 우울해졌다. 남자친구를 직접 만나고 평가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용식은 "TV에서 납치 이야기가 나오면 밤에 악몽을 꾼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테이큰 속 배우 리암 니슨을 언급하며 "딸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지난주에 이어 이용식과 딸 이수민의 VCR이 공개됐다.

남자친구가 왔다는 이수민의 말에 이용식을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고 주차장에서 원혁을 본 이용식을 모른 채 하고 차에 시동을 걸었다.

결국 이용식은 원혁을 외면한 채 자리를 떠났고 최성국은 "만나기 싫으니까 그냥 가셨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수민은 "사색된 채 만나게 했을 때 남자친구도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아빠도 가뜩이나 연약한데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

서운한 마음을 누른 채 만난 이수민은 남자친구 원혁을 보자 밝은 미소로 인사했고 두 사람은 데이트를 위해 길을 나섰다.

원혁은 "조선의 사랑꾼이 우리의 사랑을 완성시켜주지 않을까"라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수민은 엄마를 언급하며 "우리 딸이 누굴 만나는지 검증을 했겠지만, 아빠가 오빠를 보면 마음이 열릴 것이란 확신이 있는데 그 시도를 안 하는 게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수민과 원혁은 차 안에서 입맞춤을 했고 최성국 박수홍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지는 이용식의 반대에도 이수민과 원혁의 손은 꼭 붙어있었고 서로를 응원하는 말로 희망을 가진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불타는 사랑을 확인했다.

원혁을 피해 도망친 이용식은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내가 초조해지고 두렵다. 너무너무 힘들다. 딸 보내면 내가 어떻게 살지"라며 연거푸 한숨만 내쉬었다.

이용식은 "괜히 우기는거다. 그걸 누구한테 이야기해야 하냐"며 "(딸이 결혼하면) 영영 안 올 것 같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용식의 낯선 모습을 지켜보던 이수민은 "못 볼 것 같다. 결혼 천천히 할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제작진은 "언젠간 보내야 된다는 생각은 하고 계시냐"고 물었고 이용식은 "그렇지 보내야지"라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내렸다.

이용식은 "서른 두살인데 빨리 (시집을) 보내야지"라며 "그렇게 키운 아이가 결혼하면 집에 언제올지 모르겠다. 내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질 때 기도한 게 '결혼식장 갈 때까지만 저를 살려주십시오. 꼭 손잡고 들어가게 해달라'고 했다"며 과거 건강이 안 좋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용식의 말이 끝나자 자료 화면을 통해 6살 나이의 이수민이 이용식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이를 지켜보던 딸 이수민의 마음은 더욱 무너져내렸고 대성통곡을 멈추지 못해 오나미, 박경림, 박수홍, 최성국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수홍은 "아들은 하품할 때나 울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코미디언 이용식 딸 이수민양은 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NEW 사랑꾼 이수민&원혁이 출격한 리얼 다큐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 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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