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리플은 2.36%(11.9원) 하락한 492.6원에 거래 중이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XRP는 투자자들이 리플-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법적 분쟁에 대한 평결을 기다리면서 0.45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만약 XRP 가격이 0.42달러 저항을 돌파하면 XRP는 0.45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XRP 가격이 0.40달러 지지선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약세 추세가 복원되고, 이 경우 XRP 가격이 0.36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리플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이날 트위터를 통해 "'리플랩스와 XRP는 공동기업(common enterprise)'이라는 SEC의 비정상적 주장 탓에 담당 판사가 향후 약식 판결을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이 경우 판사는 공동기업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대해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