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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송중기 이혼·재혼 사주풀이 재조명... "두 번 결혼할 명조"

 

배우 송중기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하는 가운데, 과거 그의 사주풀이가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사주논리여행'이라는 블로그에는 "송중기 재혼 소식 듣고 이 글이 생각나서 성지 순례 왔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사주철학가 이석호 씨는 지난 2017년 9월 9일, 결혼을 앞둔 송중기와 배우 송혜교의 사주를 바탕으로 두 사람의 궁합 풀이글을 올렸다.

당시 그는 송중기 사주에 대해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라면서 "바람이 많은 여자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풀이했다.

이어 송혜교의 사주에 대해서는 "배필과 해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두 사람 사이에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고 내다보면서도 "그러나 결혼과 이혼은 모두 당사자들의 결정이니 운에서 이혼수가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글이 송중기의 재혼으로 다시 떠오르면서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씨는 "44세를 넘어서 결혼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여자가 들어와 안착할 수 있다. 비록 다른 문제가 발생하겠지만"이라며 "인생이라는 것이 완전할 수 없으니. 아무튼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소속사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설을 인정했다.

송중기는 1985년생으로 올해 39세(만 37세)다.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등과 영화 '늑대소년', '군함도', '승리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7년 10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상대역으로 인연을 맺은 4세 연상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으나 결혼 약 2년 만인 2019년 7월 합의 이혼했다.

또한 재혼 상대로 알려진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 영국 런던 출생으로 송중기보다 1살 많은 40세(만 38세)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지난 2002년 이탈리아 영화 '사랑이라 불리는 여행'으로 데뷔해 배우로도 활동했다. 영화 '리지 맥과이어', '쓰리 스텝스 오버 헤븐', '나의 아버지', '보르히아: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제 3자' 등에 출연했으나 2018년 영화 'CCTV: 은밀한 시선'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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