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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주식마감기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이틀연속 상한가...피에스엠씨·포바이포·AP위성·푸른기술 급등

 

2월의 첫째날인 1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피에스엠씨, 포바이포, AP위성, 푸른기술이 상한가를 달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상한가(1만2290원)를 달성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글로벌[003070]의 자동차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된 법인으로, 지난달 31일 재상장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작년 7월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출범했고, 지난달 31일 분할 재상장했다. 재상장 첫날에도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4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웅열 명예회장의 아들인 이규호 사장과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이던 전철원 사장이 각자대표를 맡아 ‘4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와 롤스로이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보스 판매사업을 담당한다. 또 수입차 유통 판매 법인 코오롱아우토(아우디), 코오롱오토모티브(볼보), 코오롱제이모빌리티(지프)를 자회사로 편입해 코오롱그룹의 모빌리티 사업을 총괄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피에스엠씨, 포바이포, AP위성, 푸른기술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피에스엠씨는 전거래일대비 29.96% 상승한 1271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MS는 최근 AI 챗봇 개발사 ‘오픈AI’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수년에 걸쳐 100억달러(약 12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 챗GPT를 비롯한 초거대 AI를 탑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도 중장기적으로 AI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1978년 세워진 피에스엠씨는 스탬핑 방식 리드프레임 분야의 선발주자다. 리드프레임은 반도체의 전기도선 역할과 반도체를 지지해 주는 버팀대 역할을 하는 반도체 구조재료이다.

피에스엠씨가 생산하고 있는 리드프레임은 반도체의 전기도선 역할과 반도체를 지지해 주는 버팀대 역할을 하는 반도체 구조재료이다.

포바이포는 전 거래일 대비 29.93%(4080원) 상승한 1만 7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바이포의 AI 챗봇인 ‘챗GPT’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뉴미디어 콘텐츠의 영업이익과 매출액 등 실적호전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바이포는 자체 개발 영상 콘텐츠 화질 개선 솔루션 PIXELL을 기반으로, 초고화질 콘텐츠, 뉴미디어 콘텐츠 등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또 버추얼 휴먼이나 다양한 뉴미디어 콘텐츠 실감화의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AP위성은 +30% (3,420원) 상승한 14,82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AP위성이 스페이스X·원웹 등 해외 민간 우주기업이 국내에 상륙했하면서 국내 위성통신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진 것이 이유로 보인다.

영국에 본사를 둔 원웹도 한화시스템과 협력해 올해 위성통신 서비스를 출시한다. 기업용(B2B) 서비스를 중심으로 위성 인터넷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양사는 국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와 인프라 준비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부터 10년간 위성통신 분야에서 4조2000억원의 신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과기정통부가 신청한 5900억원 규모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1단계 심사에 돌입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탑재체, 본체, 시스템 및 체계종합(조립·발사·운용 등), 지상국, 단말국 5개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2024년부터 2031년까지 8년간 약 5900억 원 규모 예산을 신청했다. 오는 8월 중 사업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 업체인 AP위성은 2006년 세계 최초로 최소형 위성 휴대전화를 출시한 업체다. 또한 수년간 다목적 실용위성사업으로 대표되는 국가 우주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위성 본체 체계개발과 위성탑재체 국산화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푸른기술은 전거래일대비 29.94% 상승한 1만 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현대차가 환자용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앞서 엑스블 상표를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등록했다. 엑스블은 환자, 장애인의 하지 근육 재건, 관절 운동 회복 등 재활·훈련을 목적으로 환자가 착용하고 보행할 수 있는 전동 장치다.

푸른기술은 메카트로닉스기술과 AI인식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자동화, 역무자동화, 로봇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모듈사업에서 시스템사업으로 수직계열화를 통한 사업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상위종목 30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미래아이앤지, 써니전자, SK증권, KODEX 인버스, 갤럭시아에스엠,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한화투자증권, 대교, 유엔젤, 까뮤이앤씨, KTcs, 팬오션,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TIGER 200선물인버스2X,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한국ANKOR유전, 대한전선, TRUE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KODEX 200,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우건설, SK하이닉스, KODEX 코스닥150, 현대로템이다.

코스닥 시장 거래상위종목 30위는 비스토스, 다믈멀티미디어, 뉴지랩파마, 하이딥, 옵티코어, 소니드, 푸른기술, 한국테크놀로지, 아이윈, 비플라이소프트, 갤럭시아머니트리, 골든센츄리, 애니플러스, 미스터블루, 휴림로봇, 골드퍼시픽, 러셀, 웨이버스, 포스코엠텍, 모아데이타, 미래나노텍, AP위성, 포바이포, 셀리버리, 메디프론, 엔비티, 오픈베이스, 실리콘투, 나무기술, 기가레인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4.72포인트(1.02%) 오른 2,449.8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95포인트(0.86%) 높은 2,446.03으로 출발해 2,440선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마감 직전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1천942억원을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1천957억원을, 개인은 16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47포인트(1.41%) 오른 750.9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4.41포인트(0.60%) 오른 744.90으로 출발해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22억원, 기관이 66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2천254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46%), 나스닥지수(1.67%)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됐다.

작년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전 분기 대비 1.0% 올라 전분기 상승률(1.2%)과 예상치(1.1%)를 소폭 밑돌았다는 소식에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FOMC 결과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미국이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도 이날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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