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주세영(한지완)이 정혜수(김규선)의 디자인을 훔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하그룹은 스텔라쇼를 앞두고 정혜수의 디자인이 유출된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옷을 판매한 포이즌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정혜수의 디자인을 훔쳐 옷을 판매한 포이즌의 실소유자는 주세영이었다. 

설유경(장서희)은 주세영을 찾아가 “넌 차강주니까. 넌 12살 때부터 남의 거 훔치는 거 습관이었잖아. 남의 엄마, 남의 남자, 남의 딸, 남의 디자인, 남의 회사까지 왜 늘 우리 혜수야?”라고 따졌다.

이에 주세영은 "내가 정혜수에게 빼앗기고 상처 받은 건? 내가 왜 영혼까지 황폐해졌는지 아냐. 유지호도 날 버리고 정혜수한테 갔다"라며 억울해 했다.

이에 설유경은 "네가 선택하고 결정한 게 지금의 너를 만든거다"라며 “내 딸이었을 때 내가 널 위해 무슨 짓까지 했는지 알지? 그럼 내 딸 혜수를 위해 어떤 짓까지 할지 알겠네”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녀의 게임’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