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6시 50분쯤 경기 포천시 소홀읍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1시간 30분 만에 큰 불을 잡고 현재 장비 40대, 인력 94명을 투입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불로 다치거나 대피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창고 건물 한 동이 전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창고에 불이 잘 붙는 휴지류가 보관돼 있었고, 날씨가 건조한 탓에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