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미애는 KBS 1TV '인간극장'의 '가수 정미애 다시 시작'에서 투병생활 동안 일화를 털어놨다.
정미애는 설암 3기를 진단 받고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했었다. 혀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후 재활을 거쳐 최근 다시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남편 조성환은 동료 가수이자 매니저로, 또 든든한 가족으로 정미애와 모든 곳에 동행하고 있다.
정미애는 방송에 "(투병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가) 연예인이라서? 아니다. 노래랑 너무 밀접하다 보니 그랬다. 쓸 데 없는 자존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설암 3기 판정 후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통해 혀의 3분의 1을 절제한 정미애는 그 여파로 얼굴이 불균형해졌다. 또 면역력·체력이 약해져 조금만 피곤해도 얼굴 경직 등이 나타난다고.
정미애는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시즌 1에서 1위 송가인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중 그녀는 돌연 2021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설암 투병 소식을 전하지 않아 각종 루머가 퍼졌다. 그러다 이번 '인간극장'을 통해 투병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한편 정미애는 지난 2019년 미스트롯 출연 후 행사비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정매의 출연료는 2000만원 선이 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대선배였던 장윤정, 남진보다 많은 금액이었다.
당시 장윤정, 남진, 홍진영, 박현빈은 1000~1500만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