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시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11.3원 내린 1220.0원에 출발, 개장 초반 1218.6원까지 낙폭을 키우는 등 하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환율이 달러당 1220원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7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날 환율은 연준이 금리 인상폭을 기존 0.5%p에서 전통적인 수준인 0.25%p로 낮추면서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선 영향으로 하락했다.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p 인상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둔화된 데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점을 고려해 금리 인상 속도를 ‘정상 속도’로 되돌린 것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완화됐다고 평가해 시장의 정책 변화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밤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101.7선에서 100.8선대로 1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시장에서 연준이 이르면 오는 3월, 늦으면 5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94% 내린 100.957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은 전 거래일과 같은 32만 4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전 거래일과 같은 29만 6000원에 판매 가능하다.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순금 1돈은 전 거래일과 같은 32만 3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전 거래일보다과 같은 29만 8000원에 판매 가능하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 당 전 거래일보다 1000원 상승한 32만 9000원(VAT포함)에 구입 가능하며 전 거래일과 같은 29만 5000원에 판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