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이날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강신업 변호사는 당 대표 후보 등록을 한다.

현재까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거나 의사를 밝힌 현역 의원은 박성중·이만희·이용·태영호·허은아 의원이다.

원외 인사로는 김용태·김재원·정미경 전 최고위원 등이 있다.

청년최고위원에는 지성호 의원과 김병민 비대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일 등록된 후보들의 자격 기준을 심사하고, 컷오프를 위한 예비경선은  8~9일 이틀간 진행된다. 방식은 책임당원(6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선관위는 2월 10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관위가 확정한 합동연설회는 13일 오후 2시 제주 권역을 시작으로 ▲14일 오후 3시 부산·울산·경남 권역 ▲16일 오후 2시 광주·전북·전남 권역 ▲21일 오후 2시 대전·세종·충북·충남 권역 ▲23일 오후 2시 강원 권역 ▲28일 오후 2시 대구·경북 ▲3월 2일 오후 2시 서울·인천·경기 순으로 열린다.

당 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는 4번으로 확정됐다. 해당 일정은 15일 TV조선 방송을 시작으로 ▲2월 20일 MBN ▲2월 22일 KBS ▲3월 3일 채널A 등 네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선출직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방송토론회는 27일 국민의힘 유튜브 ‘오른소리’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