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02포인트(0.11%) 하락한 3만4053.9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0.55포인트(1.47%) 상승한 4179.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4.50포인트(3.25%) 오른 1만2200.82에 거래를 마쳤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실적발표와 자사주 매입 소식에 주가가 23% 폭등하면서 빅테크들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은행(BOE)도 기준금리를 각각 50bp 인상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4.50%~4.75%로 올랐고, 영국의 기준금리는 4.0%로 인상됐다. ECB의 예금금리는 2.5%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주보다 3000건 줄어들어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주 연속 감소세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근 3주 연속 20만 건 미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