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과 구글의 실적이 발표됐다.
2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1492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1454억2000만달러)를 상회했지만 시장 예상치(1251억달러)에 다소 못 미친다.
아마존이 내놓은 실적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는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1251억달러)에 다소 못 미친다. 아마존은 장중 7.4% 상승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4.4% 하락 중이다.
구글은 매출과 주당 수익 모두 전망치에 못 미쳤다. 구글은 4분기 EPS 1.05달러, 매출 760억5000만 달러를 발표했다. 전망치는 각각 1.18달러, 765억3000만 달러였다. 구글 역시 장 중 7.3% 올랐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3.1% 하락하고 있다.
반면 메타는 실적을 발표하며 이번 분기 매출 전망치를 시장 컨센서스(271억 달러)를 훌쩍 웃도는 최대 285억 달러로 제시했다. 또 인력 감축을 통해 절감한 비용을 이용해 400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를 부양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이 상승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