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일타 강사' 조정식, 김민정이 등장해 직업 고충을 털어놨다.
4일 재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7년재 영어 일타 강사 조정식, 국어 최초 여성 일타 강사 김민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거금을 들고 와 일대일 과외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고?"라며 조정식, 김민정에게 물었다.
김민정은 "어떻게 어떻게 연락처를 알아내셔서...(연락을 한다)"라고 증언했다.
조정식은 "저는 그래서 그렇게 연락 오면 거절할 생각으로 '회당 2억 달라. 아니면 연락 마세요' 하고 끊어버린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운전을 해주시는 실장님이 따로 있다. 차를 타면 일을 해야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는 공부는 방대하거나 학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해진 범위를 파고 들어가야 한다"고 전했고 김민정은 "내가 수험생때 이렇게 공부했으면 나는 서울대 갔다 그렇게 얘기한다"고 증언했다.
앞서 조정식은 자신의 연봉에 대해 "밝힐 자신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