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뷔페 식당과 군인 장병들의 따뜻한 사연이 공개됐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뷔페식당 갔다가 훈훈한 장면 목격함'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 뷔페식당을 찾은 군인들이 식사 금액을 받지 않겠다는 사장의 호의에 선물로 화답했다는 사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작성자는 "직업 군인 3명이 와서 계산하려는데 아주머니가 무료로 먹으라고 하더라. 군인들이 '돈 받으라', '저희 마음 불편하다'고 했는데도 아주머니는 그냥 먹으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알바생은 군인들의 식사비를 3인분이 아닌 1인분만 결제했고, 음료수도 마음대로 먹으라고 말했다.

서비스로 토스트를 건넸다는 작성자는 "군인들 덕분에 나도 한 입 먹었다"고 전하기도.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갔던 군인들은 다시 돌아와 음료수 선물 세트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글 작성자는 "이런 걸 처음 목격했는데 마음이 훈훈했다"고 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돈쭐'을 내야 한다며 해당 가게 위치, 상호를 알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