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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이주의 주식시장] 챗GPT 수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상장주들 따상까지

 

2월 첫째주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1월 30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미래아이앤지와 KTcs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아이앤지는 전 거래일대비 93원(30.00%) 오른 403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미래아이앤지가 휴마시스 인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휴마시스는 지난 27일 아티스트코스메틱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은 지분취득을 통한 경영권 확보를 위해 휴마시스 주식 259만 3814주를 650억원에 신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계약 완료 시 아티스트코스메틱은 휴마시스 지분 7.65%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은 미래아이앤지의 자회사다.

KTcs는 전 거래일대비  29.86%(975원) 상승한 42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챗GPT는 여러 분야의 수준 높은 리포트 작성, 시 짓기, 코딩이 가능한 인공지능이다.

또한 앞서 KT가 한국형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 ‘믿음’을 상반기 중으로 상용화하겠다고 밝힌 점이 주가 상승 배경으로 풀이된다.

KTcs는 KT그룹주 중 하나로 꼽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난테크놀로지와 오브젠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10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1년 11월 당시 KAI와 지분 10%(코스닥 시장 공모 후 7.82%) 매각 계약 체결, 지난해 2월에는 항공우주분야 기술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고장·수명 예측 시스템(PHM)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체결됐으며, 양사가 앞서 7월 체결한 'PHM 시스템용 DB 구축 및 데이터 처리기술 개발' 계약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2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고정익·회전익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데이터 처리 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작년 7월 양사가 체결한 'PHM 시스템용 DB 구축 및 데이터 처리기술 개발' 계약의 연장선상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목적은 고정익의 항전장비 교체주기 최적화를 위한 DB구축 및 최적화 알고리즘 분석, 비행기록장치(FDR)/항공기용 실시간 안전진단시스템(HUMS) 융합형 고장진단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DB구축 및 고장진단 알고리즘 등 회전익 관련 PHM 기술 축적이다. 개발 기간은 2028년 12월까지다.

오브젠은 시초가 대비 30% 상승한 4만68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오브젠은 지난 10일~1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1만8000~2만4000원)의 하단인 1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에서도 5.97: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오브젠은 2000년 설립된 마케팅 솔루션 기업이다. 고객 행동 정보와 빅데이터 등을 수집한 뒤 인공지능 기반 분석을 통해 초개인화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 유통기업 미래반도체[254490]도 '따상'에 성공해 1만5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반도체는 이날도 주가가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 1월 31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미래아이앤지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아이앤지는 전 거래일대비 29.78%(120원) 상승한 523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상한가는 휴마시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연일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휴마시스는 아티스트코스메틱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은 지분취득을 통한 경영권 확보를 위해 휴마시스 주식 259만 3814주를 650억원에 신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계약 완료 시 아티스트코스메틱은 휴마시스 지분 7.65%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은 미래아이앤지의 자회사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시초가 대비 1125원(30.00%) 상승한 4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코오롱글로벌의 인적 분할 신설 법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보통주권과 종류 주권(우선주)을 코스피에 각 재상장,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보통주는 6277만7250주, 우선주는 245만6120주가 상장됐다. 한 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분할 전 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부문을 넘겨받아 자동차 판매업을 영위한다. 기존 자동차사업부의 수입신차, 인증 중고차 판매, 자동차 정비와 함께 수입 오디오 등을 판매한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장남인 이규호 대표가 코오롱모빌리티를 이끈다.

출범 이후 첫 행보로 스웨덴 순수 전기 바이크 브랜드인 케이크(CAKE) 이륜차를 국내에 유통하기로 했다. 국내 단독 수입사로 마카플렉스, 외사플러스, 칼크앤 등 3개 모델 사전 예약을 1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받고 있다.

이 모델은 최대 시속 90㎞에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111㎞에 이르는 케이크 대표 상품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한 대당 1000만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다믈멀티미디어와 셀리버리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전 거래일 대비 1980원(30.00%) 상승한 8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믈멀티미디어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것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이 체결됐기 때문이다. 기존 최대주주인 베노홀딩스 외 1명이 보유 중인 300만주를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에 300억원에 매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의 지분 비율은 29.36%로 늘어난다. 최대주주 변경일자는 오는 3월22일이다.

셀리버리는 전 거래일대비 29.95%(3010원) 상승한 1만 306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주가는 하락추세에서 벗어나 6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고 있다.

기관은 3거래일 연속 매도공세를 펴고 있다. 신약후보물질의 개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셀리버리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과 이를 적용한 단백질소재 바이오 신약후보물질의 개발 및 기술이전을 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TSDT 플랫폼은 분자량이 큰 약리물질들의 세포 내 전송(intracellular delivery)을 가능하게 해주는 신개념 신약개발 기술이다.

향후 TSDT 플랫폼기술의 비독점적 기술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특허통상실시권 계약을 맺고, 다양한 사업분야의 헬스케어 제품군을 개발하여 사업화 할 계획이다.

◆ 2월 1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상한가(1만2290원)를 달성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글로벌[003070]의 자동차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된 법인으로, 지난달 31일 재상장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작년 7월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출범했고, 지난달 31일 분할 재상장했다. 재상장 첫날에도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4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웅열 명예회장의 아들인 이규호 사장과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이던 전철원 사장이 각자대표를 맡아 ‘4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와 롤스로이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보스 판매사업을 담당한다. 또 수입차 유통 판매 법인 코오롱아우토(아우디), 코오롱오토모티브(볼보), 코오롱제이모빌리티(지프)를 자회사로 편입해 코오롱그룹의 모빌리티 사업을 총괄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피에스엠씨, 포바이포, AP위성, 푸른기술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피에스엠씨는 전거래일대비 29.96% 상승한 1271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MS는 최근 AI 챗봇 개발사 ‘오픈AI’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수년에 걸쳐 100억달러(약 12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 챗GPT를 비롯한 초거대 AI를 탑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도 중장기적으로 AI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1978년 세워진 피에스엠씨는 스탬핑 방식 리드프레임 분야의 선발주자다. 리드프레임은 반도체의 전기도선 역할과 반도체를 지지해 주는 버팀대 역할을 하는 반도체 구조재료이다.

피에스엠씨가 생산하고 있는 리드프레임은 반도체의 전기도선 역할과 반도체를 지지해 주는 버팀대 역할을 하는 반도체 구조재료이다.

포바이포는 전 거래일 대비 29.93%(4080원) 상승한 1만 7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바이포의 AI 챗봇인 ‘챗GPT’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뉴미디어 콘텐츠의 영업이익과 매출액 등 실적호전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바이포는 자체 개발 영상 콘텐츠 화질 개선 솔루션 PIXELL을 기반으로, 초고화질 콘텐츠, 뉴미디어 콘텐츠 등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또 버추얼 휴먼이나 다양한 뉴미디어 콘텐츠 실감화의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AP위성은 +30% (3,420원) 상승한 14,82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AP위성이 스페이스X·원웹 등 해외 민간 우주기업이 국내에 상륙했하면서 국내 위성통신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진 것이 이유로 보인다.

영국에 본사를 둔 원웹도 한화시스템과 협력해 올해 위성통신 서비스를 출시한다. 기업용(B2B) 서비스를 중심으로 위성 인터넷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양사는 국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와 인프라 준비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부터 10년간 위성통신 분야에서 4조2000억원의 신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과기정통부가 신청한 5900억원 규모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1단계 심사에 돌입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탑재체, 본체, 시스템 및 체계종합(조립·발사·운용 등), 지상국, 단말국 5개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2024년부터 2031년까지 8년간 약 5900억 원 규모 예산을 신청했다. 오는 8월 중 사업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 업체인 AP위성은 2006년 세계 최초로 최소형 위성 휴대전화를 출시한 업체다. 또한 수년간 다목적 실용위성사업으로 대표되는 국가 우주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위성 본체 체계개발과 위성탑재체 국산화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푸른기술은 전거래일대비 29.94% 상승한 1만 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현대차가 환자용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앞서 엑스블 상표를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등록했다. 엑스블은 환자, 장애인의 하지 근육 재건, 관절 운동 회복 등 재활·훈련을 목적으로 환자가 착용하고 보행할 수 있는 전동 장치다.

푸른기술은 메카트로닉스기술과 AI인식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자동화, 역무자동화, 로봇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모듈사업에서 시스템사업으로 수직계열화를 통한 사업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 2월 2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KH 필룩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KH 필룩스는 전 거래일대비 29.94% 오른 816원에 장을 마쳤다.

남산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장중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KH 그룹이 지난달 25일 SPC 한남칠사칠과 약 7000억원대 그랜드 하얏트 서울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매각으로 4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주요 주주인 KH필룩스, KH전자, KH건설 등 KH그룹 계열사 전반의 재무건전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각 차익 규모는 2000억원 수준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피에스엠씨 ,소니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피에스엠씨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뛴 1652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HLB는 1일 공시를 통해 피에스엠씨 구주와 신주 200억원 규모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HLB 외에도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B인베스트먼트, 노터스 등 주요 그룹사가 100억원 규모를 추가 투자했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HLB 그룹은 피에스엠씨 지분 약 28.25%를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

피에스엠씨는 반도체 조립 과정에서 쓰이는 칩 부착 금속 기판인 리드프레임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기존 가전 및 메모리 반도체용 리드프레임 공급에 더해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후지, 인피니온 등 글로벌 전장 반도체기업이 주요 고객사다.

HLB그룹은 피에스엠씨를 인수를 통해 현재 HLB 신약 파이프라인 중 차세대 CAR-T(키메라항원수용체-T) 등 세포치료제 분야를 집중 개발·지원한다. 세포치료제 개발에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만큼 안정적 사업구조를 확보한 피에스엠씨를 통해 신약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인수하기로 한 구주 외에는 그대로 남을 것"이라며 "추가 인수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소니드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61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가 다믈멀티미디어의 M&A(인수합병)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연일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소니드로보틱스는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이하 고스트로보틱스테크)가 추진 중인 다믈멀티미디어 인수에 참여해 최대주주인 베노홀딩스의 특수관계자 라미쿠스의 보유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지난달 30일 최대주주인 베노홀딩스와 라미쿠스가 고스트로보틱스테크와 300억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소니드는 현재 OLED 및 LCD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용 정밀화학소재와 IoT에 적용되는 무선전자 태그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9.9% 상승한 1만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 Offering) 투자 허용 가운데 신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금융 당국은 토큰 증권 발행을 정식 허용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토큰의 증권성을 어떤 원칙으로 판단해서 STO로 인정할 것인지, 증권사 외에 조각투자 업체들에게도 ST 발행 권한을 준다면 그 조건은 무엇인지 등 세부 원칙을 오는 6일 공개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증권 토큰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 방안'에 따르면 STO 허용 취지는 ▲증권형 판단원칙 제시 ▲토큰 증권을 전자증권법상 증권의 디지털화 방식으로 수용 ▲일정 요건 하에 증권 토큰 단독 발행 ▲투자계약증권·수익증권의 장외 유통플랫폼 제도화 등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블록체인 기술회사인 코드박스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관계법령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부동산 등의 자산을 가상 자산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필요 시에 공동으로 혁신금융서비스(금융 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상한가 탈락 종목은 브레인즈컴퍼니, 이루다, 웨이버스, 클리노믹스다.

◆ 2월 3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오롱모빌리그룹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글로벌[003070]의 자동차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된 법인으로, 지난달 31일 재상장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작년 7월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출범했고, 지난달 31일 분할 재상장했다. 재상장 첫날에도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4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피엠스엠씨, 엔피디, 오브젠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피엠스엠씨는 전 거래일 대비 493원(29.84%) 오른 2145원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피에스엠씨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 연속 상한가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장중 상한가를 기록해 2000원을 돌파했다.

피에스엠씨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HLB그룹의 지분 인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HLB는 1일 공시를 통해 피에스엠씨 구주와 신주 200억원 규모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HLB 외에도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B인베스트먼트, 노터스 등 주요 그룹사가 100억원 규모를 추가 투자했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HLB 그룹은 피에스엠씨 지분 약 28.25%를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

엔피디는 전 거래일 대비 690원(30%) 오른 2990원 에 거래를 종료했다.

엔피디 주가 상승 원인으로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23' 출시 소식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엔피디는 표면실장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FPCA를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엔피디가 공급하는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과 결합(압착)된 후 최종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화웨이등에 납품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 2023: Share the Epic)'을 개최하고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했다.

오브젠은 전 거래일대비 29.98%(1만 4600원) 상승한 6만 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오브젠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을 기록했다. 다음날에도 6% 가까이 올랐다.

오브젠은 지난달 10~11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 하단인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6대 1의 부진한 성적을 낸 바 있다.

오브젠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마케팅 솔루션 개발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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