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국가대표’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던 개그우먼 김민경이 ‘미우새’에 출연한다.

5일 방송되는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사격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화제가 된 개그우먼 김민경이 출연해 활약한다.

이날 김민경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母벤져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연예계 대표 근수저로 유명한 그녀는 시작부터 MC 신동엽과 허벅지 씨름을 펼쳐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대결에 앞서 신동엽은 “제가 통뼈라 힘이 세다”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김민경의 화려한 이력에 긴장감이 맴돈다. 앞서 김민경은 이미 서장훈, 비, 양치승 등 힘센 남자 연예인들과 대결에서 승리한 바 있기 때문이다.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 가운데 과연 신동엽이 자존심을 지켰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학창 시절 별명이 ‘토니 마누라’였다고 밝힌 김민경은 토니母를 보자 “어머님”이라고 부르며 감격한다. 이에 토니母도 “아들 한 명 더 있으면 며느리 삼고 싶다”라고 답한다. 이에 MC들이 ‘아직 토니도 장가를 안 가지 않았냐’고 유쾌하게 물어, 토니母는 재치 있게 응수했다고.

아울러 김민경은 2023년 결혼 발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작년 12월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힌 김민경은 “부모도 모르는 결혼을 하냐”는 엄마의 반응을 전하며 결혼 발표에 대한 진실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미우새'는 오는 5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