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윤서가 전교 1등에 올랐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7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 남해이(노윤서 분)는 모의고사 전교 1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들은 모친 남행선(전도연 분)은 “해이만 수학 다 맞았다. 내 등 좀 때려봐라. 이거 꿈 아니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닌 줄 알았는데 1등을 못해봐서 몰랐던 건가 보다. 너무 좋다. 날아갈 것 같다”고 기뻐했다.
김영주(이봉련 분)는 “당연하지. 금메달 따면 기분 좋잖아. 괜히 일타가 아니다. 과외 좀 받았다고 어떻게 바로 1등을 하냐”며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과외 실력을 인정했다.
남행선은 최치열에게 전화를 걸어 “선생님! 해이가 전교 1등 했어요. 수학 만점은 혼자”라고 자랑했고 최치열은 “당연한 것 아닌가. 누구에게 과외 받았는데”라고 반응했다. 하지만 전화를 끊은 후 누구보다 기뻐했다.
이후 최치열은 남해이의 과외를 위해 남행선(전도연)의 집으로 향하다 조수희, 방수아 모녀에게 발각됐다.
이를 목격한 최치열에게 전화를 걸어 "자연스럽게 가게로 가면서 내 말 들어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시키는대로 해라. 수아 엄마가 20m 전방에서 보고있다"라고 말했다.
최치열은 남행선의 말을 따라 도시락을 사러 온 것처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