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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LG유플러스 인터넷 장애에 PC방·자영업자 피해...보상안 준비 중

 

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망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4일 오후 6시부터 LG유플러스 인터넷 망에서 엿새 만에 또 다시 대규모 접속 장애가 났다.

일부 서비스 이용자들의 인터넷망 접속이 지연되거나 끊기는 현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했다.

게다가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총 29만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사태 초기에는 자사 이용자 여부를 파악할 수 없었던 약 11만 명의 이용자 정보가 전자상거래 보호법 등에 근거해 분리 보관 중인 해지 고객 데이터 등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9일 불법 판매자로부터 약 29만 명의 개인정보 데이터를 입수했다. 당시 자사 이용자로 확인된 18만 명에 대해서는 정보 유출 사실을 고지한 바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앞서 발생한 두 건의 인터넷망 접속 장애에 대한 보상안을 준비 중으로, 이번 공격 피해 정도에 따라 추가적인 보상안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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