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령이 A3 아티스트 에이전시(A3 Artists Agency)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31일 김주령과 A3 아티스트 에이전시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주령이 최근 A3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다"라며 "'오징어 게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뒤 해외에서 계속적으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배우와 긴밀한 논의 끝에 해외 에이전시 계약을 기점으로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기로 했다.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A3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미국 LA와 뉴욕을 중심으로 40년 이상 활발하게 매니지먼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에이전시다. 배우 도브 카메론, 조단 피셔, 앵거스 클라우드, 챈드라 윌슨, 안소니 마이클 홀, 매튜 모리슨, 데니스 리차드, 브라이언 티, 제이미 린 시글러 등이 소속돼 있다. 

김주령은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 역을 맡아 소름을 유발하는 연기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또한 최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는 한인 식당 고깃집 사장 진영희 역으로 등장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올해 '카지노'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그가 A3 아티스트 에이전시와의 계약을 통해 낼 시너지와 이어갈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