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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9629명…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9629명 늘어 다시 증가세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9629명이 늘어 누적 3017만6646명이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서울 3696명, 경기 4737명, 인천 1131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48.7%를 차지했다.

 

또 비수도권에서 감염 사태가 꾸준한데 부산 1611명, 대구 927명, 광주 517명, 대전 549명, 울산 531명, 세종 163명, 강원 490명, 충북 609명, 충남 843명, 전북 733명, 전남 668명, 경북 875명, 경남 1356명, 제주 18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1만 9598명으로 전날보다 늘었고, 해외유입 환자는 꾸준히 발생해 이날 하루에도 31명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31명 중 14명은 중국에서 유입됐다.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사망 3만 3444명을 기록했고, 위중 및 중증환자는 387명,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는 75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한편 30일부터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았던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된다.

 

지난해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면서 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도입된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27개월여 만에 사라지게 됐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됨에 따라 쇼핑몰 등 각종 실내 시설과 음식점, 카페, 버스 터미널, 지하철역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바뀌었다.

 

예외로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는 곳은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및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약국 ▲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택시 ▲항공기 등 대중교통이다.

 

이에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아직 일부 국민들은 마스크 착용 해제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시설과 권고하는 시설의 경계가 모호하고 헷갈리기 때문이다. 가령, 마트나 기차역 등에선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만 건물 내에 위치한 약국을 방문할 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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