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위로 조사됐다.
알앤써치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성인 1030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국민의힘 지지층 한정)를 물어 발표한 결과, 안 의원 39.8%, 김 의원 36.5%로 나타났다.
이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 7.2%, 조경태 의원 3.4%, 윤상현 의원 2.4% 순으로 집계됐다. 안 의원과 김 의원 간 격차는 오차범위(±4.7%포인트) 내인 3.3%포인트다.
직전 조사 대비 안 의원은 20%포인트, 김 의원은 13%포인트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 42.7%, 더불어민주당 41.4%를 얻었다. 정의당 1.3%, '기타 정당' 2.4%였다.
40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55.7%로 과반 이상을 기록했지만, 국민의힘은 29.7%에 그쳤다. 반면 6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 54.0%, 더불어민주당 31.0%였다. 18세 이상 20대에서는 민주당이 11.4%포인트 앞섰고, 30대에선 국민의힘이 3.3%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서울에선 국민의힘이, 경기·인천에선 민주당이 우세했다.
국정지지율은 41.1%가 '긍정'으로 답했다. '잘 하고 있는 편이다' 15%, '매우 잘 하고 있다' 26.1%로 집계됐다. 54.9%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44.2%,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는 10.7%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ARS 조사(무선 RDD 10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7%이다. 국민의힘 지지층 한정 ‘당 대표 적합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7%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