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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5월쯤엔 '실내 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 전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416명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5월쯤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예외 장소 없이 전면 해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단장은 30일 브리핑에서 모든 시설과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2단계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을 묻는 질의에 5월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치고 해당 시점의 자료를 검토하면서 결론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확진자 7일 격리 의무의 해제 시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현재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내려가면 본격적인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봤다.

 

또, 격리 문제는 아프면 쉴 권리가 없어지는 측면도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단장은 코로나19 치료에 국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보험 체제 안에서 진료가 이뤄지는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올해 10∼11월쯤이 바람직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416명 늘어 누적 315만71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으로 전날(37명)보다 15명 적다. 작년 6월 6일(17명) 이후 최소치다. 22명 가운데 12명(54.5%)이 중국발 입국자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천929명, 서울 922명, 경남 561명, 부산 409명, 경북 469명, 인천 537명, 대구 322명, 전북 277명, 충남 293명, 전남 237명, 광주 258명, 충북 277명, 울산 195명, 대전 201명, 강원 243명, 제주 218명, 세종 62명, 검역 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일보다 18명 적은 402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30명으로 직전일보다 1명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3만3천42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대중교통, 병원과 약국, 감염 취약 시설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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