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서운 한파 속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오후 5시 10분쯤 의정부 밀락동 일대에서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정전은 40여 세대에 6시간 넘게 이어졌다. 난방이 안 되는 것은 물론 전기장판, 엘리베이터도 쓸 수 없어 주민들은 강추위를 견뎌야 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7시간 만인 25일 0시쯤 복구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력은 정전 원인으로 한파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한파특보가 내려진 경기도 전역에는 영하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