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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영화 '헤어질 결심', 미국 아카데미 최종 후호 '불발' 아쉬움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 장편영화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AMPAS)가 제95회 아카데미시상식 최종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한국 영화 '헤어질 결심'은 국제장편영화상을 포함해 전 부문 후보 지명이 불발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국제장편영화 부문 후보에는 '아르헨티나 1985', '클로즈'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말 없는 소녀' 'EO' 5편이 선정됐다.

 

아시아계 배우들이 열연한 SF영화 '에스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작품과 감독, 편집 등 10개 부문 11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오스카상 작품상은 이 밖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 영화 '더 페이블맨스', 베를린 필하모닉 최초 여성 수석 지휘자에 대한 '타르'도 유력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비영어권 작품상(Best Motion Picture, Non English Language)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영화상(Best Foreign Language Film)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한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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