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비의 병벽 비리 의혹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그룹 빅스가 팀 활동을 재개한다.
빅스 레오, 켄, 혁은 19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멤버 홍빈의 탈퇴와 리더 엔의 입대 등의 이유로 6인조에서 3인조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최근 발매된 디지털 싱글 '고너 비 올라이트(Gonna Be Alright)'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빅스가 개인이 아닌 팀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2018년 이후 무려 5년 만이라 팬들의 반가움이 더욱 크다.
앞서 빅스 래퍼 라비는 군대 신체검사 당시 브로커를 통해 신체등급을 낮춘 이른바 '뇌전증 병역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라비를 브로커를 통해 병역 등급을 낮춘 혐의(병역법 위반)로 입건했고, 라비 측은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며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비는 지난해 5월 '1박 2일'에서 하차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바 있다.
한편 빅스는 오는 2월 3일에는 일본 제프 요코하마, 3월 5일에는 대만 디스페이스 타이베이에서 팬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