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단기 체류 외국인 1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1914명 가운데 단기체류 외국인 352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4.3%다.
최고 30%대까지 치솟았던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 양성률은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시행 이후, 5일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중국발 전체 입국자는 누적 2만2730명이다. 누적 양성률은 13.2%로 전날보다 0.7%P 줄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만6908명으로 전날(4만199명)보다 3291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2989만8142명이 됐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만6828명, 해외유입 80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54명으로 67.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9837명 △서울 6637명 △부산 2417명 △경남 2382명 △인천 2272명 △경북 1759명 △대구 1740명 △충남 1447명 △충북 1316명 △전북 1312명 △전남 1083명 △대전 1020명 △광주 1016명 △강원 1009명 △울산 916명 △제주 475명 △세종 256명 △검역 14명이다.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503명)보다 13명 줄면서 490명이 됐다. 사망자는 43명 추가돼 누적 3만305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