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과 배우 윤석현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8일 정인영과 윤석현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배우 강예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너무 소중하고 아름다운 그녀의 행복한 결혼식”이라며 정인영 아나운서를 태그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키스를 하고 있는 정인영과 윤석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배우 서지석의 소개로 만나 1년간 열애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현이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이라, 두 사람은 오는 3월 말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윤석현은 1983년생, 정인영은 1985년생이다. 정인영은 2011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시작해 다양한 스포츠 경기 중계를 맡았다. tvN ‘코미디 빅리그’, ‘소사이어티 게임2’ 등에서도 MC로 활약했다.
윤석현은 지난 2004년 뮤지컬 '소나기'로 데뷔해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팬레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악역 조두칠 역으로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