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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실내 마스크 해제' 논의, 설 연휴 전 풀릴까?

 

오늘(17일)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자문위)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해 논의한다.

 

자문위는 이날 오후 4시 자문위 회의를 개최해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시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말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기 위해서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주간 치명률 0.10% 이하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동절기 추가 접종률 고령자 50%·감염 취약시설 60% 이상 등 총 4가지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중 2개 이상 충족될 경우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령층 접종률을 제외하고는 모두 충족한 상태다.

 

전날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된 상황"이라며 "(마스크 해제 시기에 대해) 설 연휴 이전이든 이후든 다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또는 20일 회의를 열어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2020년 10월 13일 전 국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지난해 5월 2일과 9월 26일 2차례에 걸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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