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선수 최두호가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SBS 격투기 서바이벌 ‘순정파이터’의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게스트로 출격해 역대급 레이스를 펼쳤다. 시작부터 예고 없는 이름표 뜯기를 시도해 멤버들을 놀라게 한 네 사람은 뜻밖의 고백들로 예능감을 발산했다.
최두호는 “2017년에 결혼하셨다”고 말하는 양세찬에게 “협의 하에 이혼했다. 2년 반 정도 됐다”며 ‘돌싱’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모두가 처음 듣는 소식에 현장은 술렁였지만 정찬성은 “이렇게 발표하는 거도 괜찮다”라며 위로했고, 유재석 또한 자연스럽게 ‘정보 업데이트’를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음 주에 ‘돌싱포맨’ 나가면 되겠다”라는 멤버들에 말에 최두호는 “바로 준비하겠다”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최두호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