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권진아가 건강 이상으로 병원을 다녀왔다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11일 권진아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되게 튼튼해 보이는데 은근 허약체질이라 바이러스도 골고루 걸려주고 복통으로 인한 응급실행까지 연말연초 역병들 아주 다양하게 투어하고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액땜 씨게 했다 생각하고! 얼마나 띵반이 나오려고 이러는지?"라며 "오늘 앨범 첫 보컬 녹음 하러 가는 길이에요!! 행운을 빌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진아는 지난해 "18살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4년간 거식증 및 폭식증 식이장애를 겪었다"며 "온갖 정신증을 다 얻고 가진 몸매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그 고통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형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에 팬들은 "아프지 말구 건강한 한 해 보냈으면 좋겠어요" "언니의 건강이 나의 행복.. 언니의 행복이 나의 건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진아는 'K팝 스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이후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