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의 게임' 대부분의 인물들이 오창석이 김시헌을 습격한 범인임을 눈치챘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 57회에서 유인하(이현석 분), 정혜수(김규선 분)가 유지호(오창석 분)를 범인으로 여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혜수는 설유경(장서희 분)에게 전화를 걸어 고성재(김시헌 분)가 습격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설유경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몰라?”라고 묻자 정혜수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유인하는 “사람을 죽였어? 고실장 너였지?”라며 강지호를 몰아세웠다. 유지호가 “내가 처리했다고 쳐 그럼 너 오히려 감사해야지.아버지 복수를 대신해 준거 아냐?"라고 말했다.
유인하가 강지호의 멱살을 잡으며 “아버지 복수? 넌 그냥 살인마야”라고 분노했다. 이에 유지호는 “명예훼손 하지 말고 증거를 갖고 와”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강지호는 사람이길 포기했네”, “그래도 해수 친딸 밝혀지고 더 재밌어짐”, “이혼이라니 이젠 주세영을 버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