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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레이디스코드 주니, '근황올림픽' 통해 교통사고 당시 언급…"언니들 보고싶어"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주니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주니를 만나다 음식점 서빙, 카페 알바...레이디스 코드 보컬 근황.. 오랜만에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니는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던 때의 기억을 언급했다. 

 

주니는 "저는 당시 외상은 목디스크 정도만 있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기억이 다 있다 보니까. 그래서 그게 제일 힘든 거 같다. 정신이 깨어 있었기 때문에 사고 나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고속버스 못 타는 이유가 그 속도감이나 갑자기 급정거하면 몸에서 식은땀 난다"고 고백했다.

 

주니는 "지금도 생각하면 보고 싶다는 게 가장 큰 것 같다. 그리고 제가 너무 좋아하고 아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옆에 없다는 것 자체가 너무 그냥 견디기 힘든 부분이다"라고 털어 놓으며, "시간이 지나니까 잊힌다는 게 아니라 희미해져가는 게 제 자신이 싫더라. 저희 멤버도 저도 얘기할 수 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창 힘들었을 때는 괜히 제가 잘못한 것 같고 그랬는데 언니들이 봤을 때 안 좋아할 것 같더라"라고 전했다.

 

주니는 3년 동안 근황에 대해서 "지인 가게 카페 알바도 해보고, 서빙도 도와주면서 가로수 길, 압구정 로데오. 팬들도 카페에 놀러 오고 그랬다"고 밝혔다.

 

주니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유튜브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다. '주니의 심야식당'이다. 제가 요리하는 거를 좋아하고 잘한다. 토크쇼 형식이다"라면서 "계획은 다 세웠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예고했다.
 

이어 "앞으로 더 활발히 활동하고, 다양한 모습과 좋은 모습 모여드리려고 계획했기 때문에 잘하는 모습 모여드릴 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2014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권리세와 고은비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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