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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강민경, '아비에무라' 열정페이 논란 해명…"제 불찰에 사과드린다"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본인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아비에무라'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강민경은 최근 구인·구직 사이트에 온라인 쇼핑몰 CS(Customer Service 고객 관리)와 디자이너 경력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대학교 졸업에 경력 3~7년 사이를 요구했다. 높은 경력자를 구하는 것에 비해 급여 조건은 3개월 계약직으로, 연봉 2500만원으로 게재됐다. 이후 누리꾼들은 업무량과 경력에 비해 연봉이 너무 적다며 열정페이 논란을 부추겼다.

 

이에 강민경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다비치의 강민경이 아니라 회사의 대표로서 글을 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몇 시간 전, 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의 연봉으로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채용 공고를 올렸다. 이 공고는 기재 실수를 확인한 즉시 수정됐다.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비에무아는 채용 시,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 지원자분들의 경우, 초봉은 최저시급을 기본으로 하고  1년 주기로 연봉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신입 지원자분들께 더 많은 연봉을 협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어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강민경은 본인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4대보험 및 법적 수당을 비롯해 별도로 제공하는 직원 혜택과 복지 등을 언급하며 “직원들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민경은 2020년 여성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주식회사 아비에무아를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65억 원대 건물을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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