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 조재윤과 주상욱이 수준급 먹방을 선보이며, 환장의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세컨 하우스’에서는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와 ‘40대 찐친’ 주상욱-조재윤이 세컨 하우스에서 로망을 실현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지며 시청률 3.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 꿀잼을 선사했다.
특히 주상욱, 조재윤 ‘주조형제’가 가마솥에 통닭을 튀겨 수준급의 먹방을 선보이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해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이날 주상욱은 "집에서 절대 해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탕수육이랑 치킨이다"며 "저녁 메뉴는 치킨이다"고 말했다. 조재윤의 반대에도 주상욱은 "불 온도만 잘 하면 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주상욱은 튀김 옷을 입힌 닭을 기름에 투하했고 "양념을 공부해왔다"라며 수제 소스를 만들었어 조재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한편 강원도 홍천에서 힐링 라이프를 그리고 있는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는 이날 방송에서 이웃들과 함께 소통하며 활기찬 새해의 포문을 열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집 앞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 동심을 폭발시키며 눈썰매 레이스에 합류했다.
자연 눈썰매장에서 동네 아이들과 함께 눈밭을 뒹굴던 최수종과 하희라는 본격 눈썰매 대결이 펼쳐지자 치열한 견제를 시작하며 스릴 넘치는 접전으로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파를 녹이는 유쾌한 웃음은 물론 청정 자연 속 눈밭 풍경으로 따뜻한 감성을 안기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마을 미꾸라지 잡이 행사에 합류하며 극과 극 부부 케미로 더 큰 재미를 전했다. 최수종은 미꾸라지를 무서워해 폭소를 안겼고,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침착함으로 미꾸라지를 줄줄이 잡아 올린 하희라는 남다른 재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하희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촬영 이외에 경험한 것들이 생각보다 되게 좁은데, 홍천 와서 마음이 자라는 느낌이다”라며 전원생활 라이프의 값진 순간들을 마음에 새겼다.
‘세컨 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