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쯤 부산시 동구 범일동 충장고가로 동천삼거리 인근 재활용선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당국이 장비 19대와 인력 70여 명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화재 규모는 작지만, 물이 닿으면 연기가 나는 물질들이 있어 소방본부가 마른 모래와 질석 등을 이용해 불을 끄느라 완전 진화가 늦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는 이날 오후 3시 37분쯤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재활용 선별장 화재 발생으로 동천 삼거리∼항만삼거리로 진행하는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