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레이블 '비스메이저 컴퍼니'(Vismajor Company·VMC)가 론칭 약 9년 만에 레이블을 해산한다.
VMC 측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2011년에 결성한 비스메이저 크루는 2014년 컴퍼니로 전환해 9년간 레이블로 운영됐다. 그리고 2023년 1월, VMC는 그동안의 사업 전개와 모든 아티스트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다시 크루로 돌아간다"고 알렸다.
이어 "비스메이저 크루는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것이며 각자의 위치에서 변함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것"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또한 "1월 발매를 앞둔 앨범들과 2월 5일 마지막 레이블 콘서트에 관한 소식을 곧 공지할 예정"이라며 새 소식도 전했다.
한편 VMC는 지난 2011년 힙합 크루로 시작해 2014년부터 9년간 레이블 체제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수장 딥플로우를 중심으로 래퍼 넉살, 던밀스, 우탄, 로한, 로스, QM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