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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전장연,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에서 기습 시위…출근길 혼잡

 

오늘(3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성신여대역으로 옮겨 기습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전장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으로 모인다고 공지했지만, 오전 8시4분쯤 장소를 변경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쯤 성신여대역 하행선을 타고 '장애인권리예산·입법 쟁취 254일차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들은 4호선 대통령실이 있는 삼각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월 3일(화) 8시부터 1호선~8호선 주요 역사 내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시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위가 발생한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또한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열차 지연 등의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갑자기 시위 장소가 바뀐 탓에, 전장연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보안관과 경찰의 탑승 저지 없이 지하철에 올라탈 수 있었다.

 

앞서 지난달 20일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휴전 제안을 받아들여 시위를 중단했지만 25일 전장연은 "휴전은 끝났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새해 첫 출근날인 전날 전장연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탑승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당초 1박 2일 밤샘 시위를 예고했으나 경찰, 서울교통공사 직원들과 13시간 가까이 대치한 끝에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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