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맑음성산 18.6℃
  • 맑음서귀포 19.0℃
기상청 제공

전국/사회이슈


새해부터 군인 월급 인상…병장 月 최대 '130만원'

 

새해부터 병장 월급이 사실상 130만원으로 인상되며 복무 여건이 개선된다.

 

국방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2023~2027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국방부는 향후 5년간 군사력 건설, 용사 월급 인상과 간부 처우 개선 등을 위해 331조4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2023년부터 병사 월급이 병장 기준 100만 원으로 인상된다.

 

올해 67만6100원에서 32만3900원 오른 금액이다. 상병은 61만200원에서 80만원, 일병은 55만2100원에서 68만원, 이병은 51만100원에서 6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병사가 전역할 때 수령하는 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지원금도 30만원으로 오른다. 올해 월 최대 14만1000원이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2025년까지 205만원으로 단계적 봉급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병장 기준 월급이 125만원 2025년 150만원으로 인상된다. 내일준비지원금도 2024년 40만원 2025년 55만원 올라 실질적인 월급은 2024년 165만원, 2025년 205만원이 된다.

 

아울러 병영 식당 환경 및 조리기구 개선도 추진하며 생활관 역시 화장실이 구비된 2~4인실로 개선해나간다. 침구류도 상용 이불로 전면 교체하고 방한복도 고기능성 피복으로 개선해 활동성과 보온성 등을 향상할 계획이다.

 

관사 및 간부 숙소를 제공받지 못하는 간부들에게도 실질적인 주거지원이 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현재 월 8만원인 간부 주택수당이 내년에 16만원으로 인상되고 타 공무원에 비해 부족하게 받는 수당 등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병사월급을 20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