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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서울 지하철, '2023년 제야의 종' 행사 당일 임시열차 운행

 

3년 만에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당일 지하철 임시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지난 28일 서울교통공사는 "12월 31일 토요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로 인해 종각역 주변에 인파가 집중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역 주변이 다소 혼잡할 수 있으니, 해당 지역 주변을 방문하실 고객님께서는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귀가 시 교통편의를 위하여 선‧후불 교통카드 사용과 귀가용 교통카드 사전 구입을 당부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교통공사는 임시열차 운행(심야 연장운행)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운행 일시는 31일부터 익일 2시까지 서울 1~8호선, 9호선 전 구간 운행횟수를 총 140회를 증회한다. 자세한 시각표는 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1일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시까지 1호선 종각역 열차 무정차 통과 운행 및 역사 폐쇄를 진행한다. 다만 무정차 통과 시에도 역사 내 화장실은 정상 이용 가능하다.

 

한편 이날 경찰청은 새해 타종식 행사 때 보신각을 중심으로 종각역 사거리 4곳에 중계 전광판 차량 4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십자 형태로 인파를 관리해 행사가 진행되는 보신각 쪽으로 인파가 쏠리는 구조였다면, 멀리서도 타종 행사를 볼 수 있도록 6개 구획으로 나눠 대형 중계 전광판 차량을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현장에는 지역 경찰과 형사·경비 등 경찰관 165명과 기동대 27개 중대(1620여명) 등이 투입된다.

 

경찰청 경비국 관계자는 “행사장 중심에는 경찰서장이 ‘안전관리 현장지휘차’에서 전체적인 인파 관리 경찰 활동을 총괄 지휘하고, 중형승합차·방송조명차를 최대한 배치해 인파 밀집 시 적극적으로 이동 안내·우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하는 서울시에서는 종각역 사거리 주요 골목길 5개소에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지능형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해 위험 상태를 즉각 재난문자 등을 통해 알리고,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과 공유하는 ‘스마트 인파 관리 체계’를 최초로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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