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브시스터즈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오전 11시 21분 기준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17%(7200원) 상승한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1년 6개월 만에 한국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다는 소식에 게임주가 수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허가증이다.
전날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한국 게임 7종을 포함한 총 44종의 외국산 게임 수입을 지난 10일 자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외 게임사 전용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한국산 게임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에픽세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자회사 카밤의 '샵 타이탄',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이다. 이번 대규모 판호 발급은 한국 게임에 대한 규제 완화 신호로도 읽힌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for kakao',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킹덤' 등을 운영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