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가 연말을 맞이해 따뜻한 선행에 동참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제작진과 멤버들(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2022년 방송 수익금 17억9천만원을 도움이 필요한 14곳 단체에 기부한다”라고 28일 밝혔다.
올해 ‘놀면 뭐하니?’는 2022년 달력을 포함한 시즌 그리팅 판매 및 WSG워너비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을 통해 총 17억9천만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
수익금은 취약 계층 청소년, 노숙인 급식 지원, 전 세계 기후위기 피해 어린이, 장애 아동, 입양 대기 아동, 난치성 질환 환아, 독거노인, 두리모 가정 등 사회 곳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 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부터 시작됐다. 당시 음원 수익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됐다. 이후 '뽕포유', '방구석 콘서트',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프로젝트 등을 통해 매년 기부를 이어왔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올해에도 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됐다. 2023년에도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놀면 뭐하니?'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