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티앤씨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오후 12시 17분 기준 디티앤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26%(305원) 상승한 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북한의 무인기 침공에 윤석열 대통령이 드론부대 조기창설을 지시하면서 드론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27일)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제57회 정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확인해준 사건"이라며 "어제 사건을 계기로 드론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 화해서 감시 정찰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무인기에 공군 전투기, 헬기 등을 투입해 대응작전을 펼쳤으나 격추시키진 못했으며, 침입한 무인기 5대 중 1대는 군사분계선을 통해 이북 지역 복귀에 성공했고 나머지 4대는 소실됐다.
한편 드론 방어 사업본부를 운영하는 디티앤씨는 국내 지역 대공 탐지레이더와 드론 방어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