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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배우 예학영 24일 사망, 뒤늦게 알려진 비보…"하늘에서 꼭 행복해"

 

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예학영의 지인에 따르면 예학영은 크리스마스이브였던 지난 24일 오전 4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예학영 사망 소식은 그룹 '오션' 출신 오병진이 28일 소셜미디어에 예학영의 사진을 올리고 "하늘에서 꼭 행복해라 학영아. 형이 꼭 기도해줄게. 마음이 너무 아프구나"라고 하면서 알려졌다.

 

현재 장례 절차는 지난 26일 모두 마무리된 상황이며, 고인 유골은 경기도 광주시 시안가족추모공원에 안치됐다.

 

2001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예학영은 강동원, 주지훈, 공유 등과 함께 모델 활동을 하던 중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백만장자의 사랑’ ‘해부학 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2009년 마약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예학영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한편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예학영은 2011년 Mnet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2012년에는 tvN '코리아 갓 탤런트2'에도 모습을 드러냈고, 영화 '배꼽', '바리새인' 등에도 출연하며 스크린에도 복귀했다.

 

그러나 예학영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고,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빚으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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